대통령실 "8개 기업 시작으로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 확대 부탁"

  • 李, 청년 채용 확대 기업에 감사 서한 전달 예정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채용 규모를 늘려준 국내 기업 8곳에 감사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이 청년 주간을 맞아 기업에 청년 채용 확대를 요구하자 삼성·현대차·한화·LG·포스코·롯데·HD현대 등 8개 기업이 하반기 채용 규모를 확대하며 화답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함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기업들은 채용 확대와 함께 다양한 청년인턴십과 교육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며 "이 대통령은 채용 규모를 늘려준 기업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기 여건 속 새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채용 확대를 발표한 8개 기업을 시작으로 30대 기업 더 나아가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을 확대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최근 미국 관세협상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단하게 한 팀으로 뭉쳐 새로운 통상환경 도래라는 파고를 극복하고 있다. 청년 채용 문제 해결에도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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