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규모·안전 취약 공사 특별관리대상사업 28개소 현장점검

  • 중앙품질안전관리단 내달까지 단속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특별관리대상사업에 대한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공사비가 300억원 이상, 저가낙찰(70% 미만), 안전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매년 항만·시공·안전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해수부 소속 공무원으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PA) 소관 특별관리대상사업 중 주요 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사업은 부산항 진해신항 남방파제(1단계) 축조공사 등 총 28개 현장이다. 권역별로 7개 점검반을 구성해 △항만공사 품질·안전관리 실태 △전반적인 건설사업관리업무 관리실태 △설계·시방서 등 건설관련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의 현장점검을 통해 항만공사의 적정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검 결과에 따른 지적사항 또는 우수사례를 각 지방청 등에 전파해 품질·안전관리에 계속해서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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