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립준비청년 응원 '드림캐처 페스티벌' 열려

창원컨벤션센터서 100여 명 참여...체험·교육·캠페인 부스 운영

[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드림캐처 페스티벌: 자립준비청년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도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드림캐처 페스티벌’은 자립을 앞둔 청년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고민을 공유하고 자립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년 진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상남도 자립전담기관 소개와 함께 자립 퀴즈쇼, 금융·진로 교육 부스, 자립청년 자조모임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향수 만들기, 캐리커처, 로봇배틀 등 문화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BNK경남은행, 경남경영자총협회, 청년마음단디센터, 마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지온공방, 레오커피, 코딩교실, 삼성서비스센터 등 지역 기관과 단체들도 동참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3월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치해 보호 종료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자립교육, 주거, 진로, 취·창업, 정서·심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립멘토단, 자조모임 운영 등 청년들을 위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양정현 경남도 보육정책과장은 “자립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 주기적 지원체계와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