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열리는 김제 청년축제는 ‘청년, 시간을 잇다’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체험행사와 놀이공간 운영, 기념식, 청년기념의날 퍼포먼스, 청년예술인 공연, 가요버스킹, 마임공연, DJ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부모 세대의 과거 청년, 현재 청년,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미래 청년인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고 즐기며,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한 김제 특화 산업인 특장차를 활용한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도 연계 추진해 아이들과 청소년이 실제 특장차와 관련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지역 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에 공감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김제 청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세대와 미래산업 그리고 지역을 잇는 구심점이 되길 바라고, 자연속에서 가족들이 힐링하고 즐기며, 미래와 꿈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도전하는 청년에게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동 수소충전소 준공
김제시가 하동 일원에 설치한 하동 수소충전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14일 시에 따르면 하동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67억원(국비 42억원, 도비 9억원, 시비 1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시간당 100㎏의 충전 용량을 갖춰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됐다.
이번 충전소 운영으로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른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소차 보급 사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김제에는 수소차 78대(승용 71대, 버스 7대)가 보급돼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