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립초 교사 3113명 선발…올해보다 1159명 줄어

한 초등학교 교실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한 초등학교 교실. 기사 내용과는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2026학년도 전국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3113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는 10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6학년도 공립 유·초등·특수(유·초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모집공고’의 선발 인원을 취합한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교사는 전국에서 3113명을 선발한다. 올해 4272명(모집공고 기준)보다 27.1%(1159명) 감소했다.

초등 임용시험 모집 인원은 2024학년도 3157명에서 2025학년도 4272명으로 큰 폭으로 늘었지만 내년도 선발 인원은 2024학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3113명으로 줄었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채용은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늘어났던 것”이라며 “내년 선발 인원은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17개 시·도 중 14곳에서 줄었다. 서울은 올해 265명에서 212명으로 20% 감소했고 경기도는 1765명에서 1077명으로 39% 줄었다.

지역별로 △서울 212명 △부산 276명 △대구 78명 △인천 190명 △광주 30명 △대전 34명 △울산 66명 △세종 7명 △경기 1077명 △강원 129명 △충북 78명 △충남 263명 △전북 58명 △전남 131명 △경북 294명 △경남 130명 △제주 60명 등이다.

유치원 교사는 전국에서 668명을 모집한다. 올해보다 282명 늘었다. 경기도는 올해 84명에서 218명으로 확대됐고 서울은 15명에서 48명으로 늘었다.

유·초등 특수교사는 올해(540명)보다 32명 늘어난 572명을 선발한다. 공립 중·고교 및 특수학교(중·고교) 교사, 비교과 교사 선발 규모는 다음 달 1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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