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이 처음으로 ‘사회복지 주간행사’를 개최하며 군민과 함께 사회복지의 의미를 되새긴다.
군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를 ‘사회복지 주간’으로 정하고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한편,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장군이 주최하고 기장군의회, 부산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 기장군지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협력해 추진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9월 8일 고리스포츠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사회복지사와 우수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며, 사회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과 기념 공연도 펼쳐진다.
군은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격려와 동기 부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민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이 군 전역에 송출돼 군민과 복지 현장의 거리를 좁힐 예정이다.
또한 관내 복지기관 이용자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연결’ 챌린지 쇼츠 영상 공모전도 진행된다. ‘작은 나눔’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해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올해 첫 사회복지 주간행사가 군민들께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기장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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