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전지용 X-ray(CT) 검사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메트리가 다음 달 2일 국내 주요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사 측은 “부국증권에서 배터리 장비 밸류체인 내 공정별 주요기업을 초청하여 주최하는 콥데이(Corporate Day)에 검사장비 대표기업으로 참가한다”며 “IR자료는 설명회 당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팀(KIND)에 게재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노메트리 황진철 전무(경영지원본부장)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2차전지 시장지배력 강화전략 및 신규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비파괴검사 기술력을 보유한 당사의 경쟁력과 미래가치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노메트리는 X-ray(CT)를 이용해 2차전지 내부 전극상태, 이물유입 여부 등을 살펴보고, 불량을 찾아내는 비파괴검사장비 전문업체다. 국내 배터리 3사 등 글로벌 셀메이커에 검사장비를 공급해 온 업계 선도기업으로 올 2분기 매출액 106억원에 영업이익률 9%로 캐즘 여파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갑수 이노메트리 대표는 “2차전지 부문에서 LFP, 전고체, ESS, 46파이 등 검사기술 고도화와 중국 비즈니스 확대로 시장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유리기판(TGV), 스마트폰 등 신규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달성 및 중장기 지속 성장을 이루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또 “금번 기업설명회 이후에도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여 신뢰를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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