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시트론이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 식음료 사업 확장을 위한 브랜드 인수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97원, 29.75%)까지 올라 상한가(423원)를 기록하고 있다.
음향 비메모리 반도체칩을 주력으로 하는 엔시트론은 지난달 외식 브랜드 ‘고동경양’을 운영하는 고동컴퍼니의 지분 73.3%를 확보했다. 전날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고동경양은 2021년 문래에서 본점을 열었다. 이후 인천, 수원, 부산 등으로 매장을 늘려 현재 9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6월에는 삼성그룹 임직원 식사 메뉴로 고동경양 함박스테이크가 납품된 바 있다.
엔시트론은 외식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든램지 버거의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인수했고, 봉혜자네주방이라는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통낙지와 주꾸미볶음 등을 주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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