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 바리스타'는 광고 촬영차 베트남을 찾은 아시아 스타 강준우(이광수 분)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모든 연락망을 잃고 낯선 이국 땅에 홀로 남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영화는 '내 손에 별을 담다'라는 제목으로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한다.
이광수는 극 중 월드스타 '강준우' 역을 맡아, 까칠한 외면과 달리 속은 따뜻한 '겉까속따' 성격의 인물을 연기한다. 최근 '악연'으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K-무비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파묘'는 24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 '마지막 소원'과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역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광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와 유튜브 '침착맨'에 출연해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할 예정으로, 국경을 넘는 글로벌 활약이 기대된다.
'러브 바리스타'는 10월 3일 베트남에서 먼저 개봉하며, 2025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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