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지방관광 활성화 해법은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사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이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방관광 실태와 제약요인을 분석한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방관광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외래관광객조사’, ‘항공여객 O/D(Origin-Destination) 조사’, ‘코레일 승차권 구매’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으로 종합적인 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이동 및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약요인은 △관광 전 단계에서 지방관광 목적지의 낮은 인지도 △관광 단계에서 교통 접근성, 관광 수용태세,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및 상품 부족 △관광 후 단계에서 만족도 및 불편요소 모니터링 등의 분석 체계의 미비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러한 제약요인을 극복하고 ‘지방의 인바운드 관광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방관광 목적지 육성(글로컬 관광도시, 국제관광거점 도시, 국제관광 광역권 조성) △지방관광 수용태세 확충(인바운드 활성화 시범공항지정, KTX 철도역 연계 게이트웨이 구축)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민간 중심의 인바운드 생태계 조성, 지방관광 목적지 인지도 제고, 지방 인바운드 관광 분석체계 마련 등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김세원 연구원장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관광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지방의 인바운드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가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방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의 ‘2024년도 최우수연구보고서’로 선정된 '지방시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전문은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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