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군위읍 일대에서 지속 제기돼 온 축산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조치로 자원관이 보유한 미생물 기반 악취 저감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군위군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기술자문을 요청했고, 이후 양 기관은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현장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 적용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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