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CHECK]구례군·곡성군·보성군·고흥군

구례군, 씨름 ‘2025 전지훈련 멘토링 프로그램’ 성료
김기태 감독·천하장사 김민재 선수 참여...진로 강연, 기술 훈련 등 진행
 
구례군이 지난 7월 30일 공설씨름장에서 2025년 전지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이 지난 7월 30일 공설씨름장에서 '2025년 전지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지난 7월 30일 공설씨름장에서 '2025년 전지훈련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100여 명의 씨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멘토로는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과 천하장사 김민재 선수가 직접 나서 선수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전했다. 

이들은 진로 방향 설정을 위한 강연부터 기술 훈련,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밀접하게 소통했다. 특히 '천하장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시간이 마련돼 참가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미래 꿈나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인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곡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52억 원 지급…사용 독려 총력
조상래 군수, 현장 방문해 소상공인 애로 청취 및 조기 사용 당부
 
조상래 곡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조상래 곡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높은 신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곡성군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 31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89.4%인 23,570명이 신청해 총 52억 원이 지급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직접 살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비쿠폰도 직접 사용해 보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상공인 지원 목적에 따라 관내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소재지에 유사가맹점이 없는 목사동과 고달 하나로마트에서는 사용이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는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이에 군은 각 읍·면사무소의 마을방송, 군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 SNS 매체를 활용해 사용기한과 사용처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조기 사용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우리 군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지급받은 군민들의 조기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성군, 고령 농업인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실시
​​​​​​​벌교읍, 온라인 교육 어려운 농업인 대상 대면 교육 마련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청사 사진보성군
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 청사.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이 고령 농업인의 공익직불금 감액을 방지하기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군은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들이 교육 미이수로 인해 직불금 수령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마련한 조치로,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벌교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면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대면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농업교육포털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정규교육, 카카오톡(문자)을 통한 간편 교육, 그리고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위한 자동 전화 교육 등을 통해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반드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미이수로 직불금 감액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고흥 의용소방대, 집중호우 피해 담양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 전해
​​​​​​​침수 주택 복구 지원…재난 현장에서 빛난 이웃사랑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담양군에 달려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사진고흥군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담양군에 달려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 [사진=고흥군]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남 신제철, 여 오영애)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담양군에 달려가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7월 31일, 남녀 대장과 대원 총 20명이 담양군 무정면의 한 침수 주택을 방문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주택 내부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및 파손된 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평소에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앞장서 온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는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고흥군 의용소방대연합회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민간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구 작업은 물론,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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