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CAAV, 자빈-노이바이 공항 병행 운영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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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 민간항공국(CAAV)이 하노이 인근 자빈 국제공항과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병행 운영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은 국가 공항 시스템 전반의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조정안을 건설부에 제출했다. 이번 조정안에는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자빈 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처리 능력을 2050년까지 5000만 명 규모로 확대해 하노이시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부담을 덜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토이바오킨테 온라인이 보도했다.

 

민간항공국의 이번 제안은 2050년을 내다본 2021~2030년 전국 공항 시스템 개발 마스터플랜에 근거해 신청된 것이다. 

 

자빈 공항은 노이바이 공항 진입 관제 공역과 인접해 있으며, 두 공항 간 거리는 약 43㎞다. 공역 전체에 제약이 있어 처리 능력 확대를 위해서는 노이바이 공항의 이착륙 편수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2030년까지의 전국 공항 시스템 정비에 필요한 투자 총액은 약 443조 동(약 2조 5000억 엔)으로 추산되며, 자빈 공항 추가에 따라 투자 배분 재조정이 요구된다. 

 

건설부는 이미 2025년 4월 3일자 결정 347호(347/QD-BXT)를 통해 자빈 공항 추가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민간항공국은 2023년 6월 7일자 총리 결정 648호(648/QD-TTg)의 부속 문서를 현황에 맞게 수정·갱신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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