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크린페이, 인도네시아 EURUS 소각로 원천기술사 지분 인수…CT 코인 생태계 및 펫 추모사업 확장 예고

사진뉴 크린페이
[사진=뉴 크린페이]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기업인 뉴 크린페이(New CleanPay)가 인도네시아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 시스템인 EURUS 시스템의 핵심 소각 기술을 보유한 MICROTECH & LANDLE사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 크린페이는 MICROTECH & LANDLE사의 독점 소각 기술에 대한 권리 일부와 기술 활용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CT 코인(Care Token) 생태계와 연계해 펫 추모사업을 포함한 신규 친환경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MICROTECH & LANDLE사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상용화된 EURUS 시스템의 소각로 기술을 개발한 원천기술사로, 무연·무취 고온 소각 방식을 통해 환경부 인증 친환경 처리 기준을 만족하는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했다.

뉴 크린페이는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EURUS 기술을 활용한 그린 메모리얼 (친환경 추모 플랫폼)을 준비 중이며, 특히 반려동물의 유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로 보존하는 펫 추모사업에 이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CT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추모 이후 생체정보 기반 NFT 생성 및 하나스톤(Hanastone) 연계 상품으로 확장된다.

심승 뉴 크린페이 대표는 "이번 지분 인수는 CT 코인이 단순 암호화폐를 넘어 실물 기반 친환경·추모 시장으로 유틸리티를 확대하는 첫 신호탄"이라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실사용 영역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약이 CT 코인의 생태계 확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추모 문화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실수요 기반 토큰 모델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뉴 크린페이와 CT 코인은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탄소배출권 결제, 디지털 장례 플랫폼, AI 아카이브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추가 협력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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