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CHECK]구례군·곡성군·고흥군·보성군

구례군, 도시재생사업 일환 '세포마켓 취·창업학교' 수료식 개최
지역 주민 15명 수료…세포마켓 입점 통해 상권 활성화 기대
 
구례군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세포마켓 취·창업학교를 운영하고 18일 통합어울림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구례군
구례군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세포마켓 취·창업학교'를 운영하고, 18일 통합어울림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구례읍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세포마켓 취·창업학교'를 운영하고, 18일 통합어울림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세포마켓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했으며, 창업에 대한 기초 이해부터 비즈니스 모델 구상,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창업 준비 과정이 중심이었다.

특히 창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수강생 각자의 아이템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은 자신만의 창업 비전을 명확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총 15명의 수료생은 앞으로 ‘구례1963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부여받아, 세포마켓 입점 및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구례읍 중심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 수료생은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실현 가능성을 고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세포마켓을 통해 지역에서 의미 있는 창업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세포마켓, 카멜레존 창업점포, 구례스토어는 지역 주민의 창업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창업 지원을 통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곡성과 거창, ‘새마을로 잇는 우정’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두 지역 새마을회, 첫 협약…공동체 협력 본격화
 
곡성군새마을회와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16일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양 지회 및 산하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곡성군
곡성군새마을회와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16일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양 지회 및 산하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새마을회(회장 김영종)와 거창군새마을회(회장 최성기)는 지난 16일 곡성군 군민회관에서 양 지회 및 산하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지회의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부녀회, 문고지부, 청년연대 등 다양한 소속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군과 거창군은 1998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나, 새마을 단체 간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이번 협력을 성사시켰다.

협약에 따라 양 새마을회는 △새마을운동 교류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청년·부녀·문고 간 연대 강화 △봉사 및 문화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종 곡성군새마을회장은 “지역 간 따뜻한 유대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성기 거창군새마을회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돼 양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 행사와 공동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함께 다졌다.

 
군청에 스마트도서관 설치…야간에도 독서 가능
책 읽는 고흥, 버튼 하나로 가까워진다
 
고흥군은 무인 자동화 방식의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을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고흥군
고흥군은 무인 자동화 방식의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을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인 자동화 방식의 '고흥군청 스마트도서관'을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고흥군의회 청사 지하에 설치됐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365일 운영돼 주민들이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무인 자판기 형태의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별도 창구나 직원의 도움 없이 간편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비치된 도서는 총 500여 권으로, 분야별 베스트셀러는 물론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도서, 유아용 그림책 등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구성됐다.

도서 이용은 고흥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사용해 1인당 최대 10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며, 회원증이 없는 경우에도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대출한 도서는 반드시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반납해야 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4명 선정
​​​​​​​민원 만족도 높인 우수 공무원에 표창 수여
 
김철우 보성군수가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4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진보성군
김철우 보성군수가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4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18일, 2025년 상반기 동안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 응대와 성실한 업무 수행으로 타의 모범이 된 ‘상반기 베스트 친절공무원’ 4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정착을 위해 분기마다 친절공무원 2명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1·2분기 수상자를 통합해 상반기 베스트 공무원을 시상했다.

수상의 영예는 △총무과 김성길 주무관 △총무과 안주연 주무관 △보건소 오솔비 주무관 △재무과 강영민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민원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해결에 앞장섰으며, 복잡한 행정 절차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진심 어린 태도로 민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친절한 대민 업무는 물론, 동료들과도 신뢰를 쌓으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이끄는 데 기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친절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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