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요소수 사태와 같은 공급망 위기를 막기 위해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전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공급망 관련 19개 부처 담당자들과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요소수 사태와 같은 공급망 위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부터 공급망 위기의 조기 파악을 위해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특성상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실시간 정보공유 및 분석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제약을 해소하고 급속한 정보기술 발전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전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 도입될 공급망 조기경보전산망은 부처별로 산재된 공급망 정보를 연계하고 민간 기업과 외국의 정책동향 정보도 통합 관리한다. 공급망 조기경보전산망이 구축되면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련 기업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열람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 초에는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주섭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위기를 조기 확인하는 것은 물론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공급망 관련 19개 부처 담당자들과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요소수 사태와 같은 공급망 위기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부터 공급망 위기의 조기 파악을 위해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수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특성상 정보 보안에 취약하고 실시간 정보공유 및 분석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 같은 제약을 해소하고 급속한 정보기술 발전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의 전산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주섭 경제공급망기획관은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위기를 조기 확인하는 것은 물론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공동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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