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인지론은 신청자 본인 인증만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복잡한 서류 제출이나 재직·소득 증빙 없이도 심사와 입금이 진행되는 구조다. 굿머니 측은 이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탈락하거나, 정형화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사용자들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설계는 다양한 계층의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프리랜서, 자영업자, 단기근로자, 무직자 등 정규직 외 소득 구조를 가진 신청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간소화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모바일 기반으로 자동화했다.
굿머니는 체인지론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자 수를 확보하며, 2025년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서비스 초기였던 2021년 이후 누적 이용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굿머니 관계자는 “체인지론은 기존 금융 제도 밖에 머물던 소비자들이 위험한 선택이 아닌, 정식 금융 시스템 안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된 서비스”라며 “금융 접근성과 이용자의 안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구조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