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에 '속도전'

  •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속도감 있는 추진‧가시적 성과 창출에 총력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은 1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25개 부서 국·관·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군정 주요 현안과 주요 투자사업의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진한 사업의 원인과 애로사항을 공유함으로써, 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보다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적 성과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106건의 주요 업무를 부서별 세 그룹으로 나눠 대선공약과 연계한 국가예산 사업, 지연·부진 투자사업, 민간자본 유치사업, 주요 업무 순으로 보고했다.

특히 군은 △MW급 수전해 수소 신뢰성 평가센터 구축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 조성 △해양종자산업 클러스터, 국가 해양치유 블루카본 정원 조성 등 해양·관광 기반 확충 사업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스커버리센터 조성, 부안 해뜰웰니스타운 조성사업,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 교육 산업 특구 등 부안형 특화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 ‘부안 세바퀴 경제’의 관광·푸드플랜·수소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주요 현안과 투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더욱 실행력 있게 군정을 추진해 달라”며 “부진한 사업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문제를 조기에 해소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하반기 국가예산 확보와 연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부안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지역 주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제 실현을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 어르신, 청년, 어린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부안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명) 각 30만원, 장려상(3명) 각 10만원으로 계획돼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역특화형 기금사업으로 구체화해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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