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시민들 만나 해수부 이전 등 지역 현안 토론

오는 18일 타운홀 방식 간담회…광주·대전 이어 3번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린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이전 등 부산 지역 현안과 관련해 직접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부산을 찾아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 항로 개척 시대 등을 주제로 관계자, 전문가와 심도 있게 토론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들이 제안하는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 시민은 이날부터 16일까지 이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되는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에서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이달 4일 대전에서 채무 탕감, 과학기술 발전 방안 등 민생·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들과 대화하는 등 지역별 타운홀미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