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콩정부 위생서위생방호센터 홈페이지]
홍콩 정부는 27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새롭게 감염된 사람이 65명 확인돼, 총 확진자 수가 518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정부위생서위생방호센터(CHP)에 의하면, 65명 중 남성이 28명, 여성이 37명. 연령은 12~71세. 이 중 24명은 해외체류 이력이 없는 사람이다.
또한 관영미디어 RTHK에 의하면,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바에서 발생한 클러스터(감염자 집단)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 중 10명은 바에서 연주한 밴드멤버 및 점원이었으며, 9명은 손님이었다.
■ 마카오는 총 33명
마카오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가 27일 오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마카오에서는 26일 새롭게 2명의 감염이 확인돼, 총 확진자 수가 3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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