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신지애. [사진=JLPGA투어 홈페이지]
신지애(26)가 20∼22일 열린 JLPGA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줄곧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했다.
JLPGA투어에서 우승은 2010년 11월 미즈노클래식 이후 3년7개월 만이다.
신지애는 우승상금 1440만 엔을 받아 시즌 상금랭킹 8위(3222만여 엔)로 뛰어올랐다.
신지애는 우승 후 "미국 생활을 접고 일본에 오니까 잔디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며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샷 실수로 보기를 많이 해 그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높임말을 가려서 해야 하는 일본어 특성상 언어 구사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신지애는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시즌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일본투어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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