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도장 1공장서 노조원 2명 추락(1보)

5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경찰의 2차 진입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쌍용차 오전 8시 30분경 도장 1공장서 노조원 2명이 추락했다.

이와 함께 도장 1공장과 인접한 예비군대대건물에서도 불이나 화재 위험에 휩싸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장공장은 신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대형 사고의 위험이 있다.

쌍용차 범국민대책위는 "현재 도장 1공장서 노조원 2명이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급히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이들의 생사 여부는 불투명한데다 그 중 1명은 시야에 가려서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주경제= 평택·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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