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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중국行…亞 가전 공략 보폭 확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열린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를 방문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인공지능(AI) 가전을 통해 아시아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5'를 찾 2025-03-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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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 컬리 감사위원장으로 선임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 감사위원장에 선임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26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전 대표를 사외이사(임기 3년)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컬리 기존 사외이사는 이영호 전 한국증권선물거래소(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석호 전 공정위 상임위원, 문정훈 서울대 교수로 구성됐다. 이 중 이영호 전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면서 정 전 사장을 신규 선임한다. 김석호 사외이사와 문정훈 사외이사는 재선임한다. 정 전 대표 2025-03-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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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3월 19일자)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자동차 부품업계가 수익성 악화와 R&D(연구개발) 투자 축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부품 매출이 급감한 데다, 북미 공급망 확대를 위한 멕시코 투자까지 겹치면서 위기가 가중됐다. 환율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여건까지 악재가 겹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멕시코 관세가 인상되면서 협력사들의 주문량이 급감했고, 결국 R&D 인력부터 감축하는 상황에 놓였다. A사 R&D센터장(전무)은 “회사가 흔들리면서 가장 먼저 R&D 예산을 삭감하기 시작 2025-03-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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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부행장들, 비공개 회의서 "책무구조도 때문에 업무 산더미" 성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도 좋은데, 복잡해진 의결 과정 때문에 일 처리에 속도가 안 나요." 시중은행 리스크 담당 부행장들이 금융당국과 비공개 회동서 '책무구조도'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책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을 비롯한 주요 은행권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최근 금융당국과의 간담회에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법에 대한 명확성을 당국에 요구했다. 지배구조법은 책무구 2025-03-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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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3월 18일자) 미국이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하면서 원자력,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 협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늑장 대응하며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DOE는 지난 1월 초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 목록(SCL)’에 추가했다. 한국은 1994년 해당 목록에서 해제됐지만, 30년 만에 다시 지정된 것이다. 정부는 두 달이 지나서야 이를 인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이달 말 방미해 한국을 목록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며,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2025-03-1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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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휩싸인 버스 어라운드뷰 사업…경찰수사 경기도가 버스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어라운드뷰 모니터 설치 사업'이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며 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17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중부경찰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어라운드뷰 설치 사업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어라운드뷰 제조·납품업체 A사와 운수업체 간 거래에서 리베이트가 제공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결과에 따라 A사는 물론 다른 어라운드뷰 제조·납품업체, 운수업체 등으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2025-03-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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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4월 '투자 정보' 주는 AI 선보인다…은행권 최초 신한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금융 소비자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4월 중 선보인다. 우선 일방적인 정보 제공 형태로 서비스를 개시하지만, 올해 하반기 시황, 주식 종목 등 고객의 직접적인 투자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챗봇 형태로 고도화할 전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인 ‘AI 투자메이트’를 준비 중이다. 다음 달 자체 뱅킹 앱인 ‘쏠(SOL) 뱅크’에 탑재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일방향 서비스다. 은행권에서 AI를 활용해 투 2025-03-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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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5년 3월 17일자)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일본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원·엔 환율은 최근 995.09원까지 상승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100엔당 1000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일본산 소부장을 많이 사용하는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넷에 따르면 최근 10년 중 대(對)일 소부장 수입액이 연간 기준 2025-03-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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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사업 확장하는 토스…국내 거주 외국인 잡는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통신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이 자회사 합병을 통해 알뜰폰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합병 작업을 마무리 지으면 연내에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모바일은 다음 달 30일 외국인 대상 서비스 회사인 아시아피플을 흡수합병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통신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시아피플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신·한국 뉴스·관공서 안내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토스 2025-03-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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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전 계열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 만든다…9월 가동 신한금융이 최근 들어 커지고 있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그룹의 리스크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준금리나 환율 등 대외적인 요인을 포함해 전 계열사가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생길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전산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그룹의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이른바 ‘리스크 맵(Map)’으로, 전 계열사의 리스크 요인을 한눈에 파악하고 그에 따라 생길 수 있는 문제 2025-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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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홈플러스 상품권 지원' 아웃...이마트·롯데마트로 대체 홈플러스 기업회생 사태로 인해 ‘홈플러스 상품권’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국내 이동통신 업계도 홈플러스 상품권 사은품 증정을 중단했다.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 유선정책기획팀은 지난 11일 인터넷 등 유선 서비스의 신규 가입 및 약정갱신 시 사은품으로 제공되던 홈플러스 상품권 운영을 이날부터 중단한다고 각 실무팀에 공지했다. KT는 그동안 인터넷 신규 가입 및 재약정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상당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해왔다. KT는 앞으로 이마트나 롯데마트 상품권으로 대체 2025-03-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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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의인데…' 가짜 석방 입장문 "대통령과 무관"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52일 만에 서울구치소 문을 나서면서 급기야 윤 대통령 명의의 가짜 입장문까지 나돌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대통령이 서울구치소를 나선 직후인 8일 오후 6시쯤 “대리인단이 배포한 대통령님의 메시지, 입장문 외의 메시지는 대통령 및 대리인단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경호차량을 타고 구치소를 나와 한남동 관저로 이동했으나 이 과정에서 지지자에게 손을 들어 인사를 했을 뿐 직접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석방과 관련된 입장문은 대통 2025-03-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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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최신 AI칩으로 만든다...HPE 사업자로 낙찰 국내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의 중추가 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자로 HPE가 선정됐다. 인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던 기존 국가 슈퍼컴과 달리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H200(그레이스호퍼)을 도입해 초거대 AI 학습과 추론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7일 과학계에 따르면 슈퍼컴 6호기 구축 경쟁입찰에서 한국HPE가 종합평가 88.9706점(가격평가 10, 기술평가 78.9706)을 얻어 SK C&C(종합평가 72.9588)를 제치고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 2025-03-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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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50억원 투입' 위탁사업 계약...특혜 주장에 '일파만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평가원)에 위탁해 운영하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 결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가 구축·운영하고 있는 IRIS가 사업자 선정 부실로 당초 계획은 달성하지 못한 채 예산만 낭비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6일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관 자체평가를 통해 평가원이 선정한 IRIS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넥스챌이다. 넥스챌은 지난 4일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I 2025-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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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뢰성' 자격증 신설…미래차 기술 주도권 강화 '박차'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제품·서비스의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신뢰성(reliability)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현대자동차가 관련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과 코딩 등에 이어 신뢰성까지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며 내부 개발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자회사인 현대엔지비는 최근 한국신뢰성학회와 공동으로 'CORE' 자격증을 민간 자격으로 등록했다. 자격증 발급 기관은 현대엔지비와 한국신뢰성학회다. CORE는 우선 현대차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03-0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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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신임 대표에 최원혁 전 LX판토스 대표 내정 HMM 신임 대표로 내정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 최원혁 LX판토스 전 대표가 HMM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으로 내정됐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경영진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최근 최 전 대표를 신임 CEO로 최종 추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5년 판토스 COO(부사장)를 거쳐, 2015년 12월 대표이사 부사장에 선임된 바 있다. 이후 2023년까지 8년간 회사를 이끌며 한국 물류산업 발전을 견인했다. HMM은 7일 이사회를 열어 3월 정기주총에 최 대표 내정 2025-03-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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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기업' 덕산넵코어스 IPO 추진…'직상장 vs 기술특례' 저울질 덕산하이메탈의 자회사 덕산넵코어스가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23년 대신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한 이후 진전이 없었으나, 최근 유럽의 방위산업 투자 확대와 맞물려 기업가치가 부각되면서 상장 일정이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덕산넵코어스는 지난달 여러 IR 대행사를 대상으로 상장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 뒤, 최근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덕산하이메탈도 기관투자자 대상 NDR(Non-Deal Roadshow, 기업설명회)에서 자회사의 상장 준비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한 것으로 2025-03-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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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금감원 정기검사…이달 BNK 평가 착수 DGB금융지주가 금융감독원의 정기검사를 받는다. 지난해 비은행 계열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불거진 만큼 자산건전성 부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권에 대한 금융당국의 경영실태평가가 본격 착수되면서 대상 기업들은 내부통제 제도 강화 등 준비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올해 정기검사와 관련한 사전통지서를 받았다. 지방 금융지주로서는 BNK금융지주에 이어 두 번째다. 금감원은 통상 3~5년 주기 2025-03-03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