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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기업' 모집…GPU·데이터·인재 종합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내달 21일까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기업'이 될 정예팀을 공개 모집한다. 과기정통부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월드 프로젝트 거대언어모델, WBL)'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 공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국가 AI 역량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국내 AI 기업 및 기관 중심의 정예팀(컨 2025-06-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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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쿠팡 이동"…방통위, '납치광고' 사실조사 착수 방송통신위원회가 쿠팡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20일 방통위는 그간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누리집에서 강제로 쿠팡 앱으로 이동하는 '납치광고' 등 이용자 불편을 유발한 쿠팡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 행위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쿠팡의 온라인 광고 현황, 집행 방식, 사업 구조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해왔다. 그 결과 쿠팡 광고가 다양한 인터넷 공간에 게시돼 이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쿠팡으로 강제 전 2025-06-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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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분쟁위, 'SKT 집단 분쟁조정 2건' 개시 의결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19일 분쟁조정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SK텔레콤을 상대로 신청된 집단분쟁조정 2건에 대해 개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개시 공고와 당사자 추가 참가모집은 이 건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 처분결과가 나온 직후에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분쟁조정위는 현재까지 4건의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2건은 개시하고, 2건은 서류 보정을 거친 후 개시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조정 신청이 이어질 수 있어 조정 참가 희망자 전체에게 전반적인 신청 현황을 2025-06-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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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제1차관, 여름철 재난 대비 소속·산하기관 시설물 점검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19일(목)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 대비 및 노후시설물 점검을 위해 우정인재개발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일환으로 소속·산하기관의 재난안전 대비태세를 점검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했다. 우정인재개발원에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배수펌프, 비상발전기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가동체계 및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보고 받았다. 한국생 2025-06-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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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R 한국사업단, 820억원 규모 전원공급장치 추가 수주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한국사업단이 약 820억 원 규모 전원공급장치를 추가로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ITER 국제기구와 ITER 한국사업단이 19일 오전 7시(현지시간)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ITER 전원공급장치 공급분(2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리나라는 ITER에 전원공급장치 1차 조달을 완료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ITER 사업 일정 변경에 따라 전원공급장치 증설이 필요하게 되면서 약 820억원(520만 유로) 규모의 추가 수주가 이뤄졌다. 2025-06-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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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GGGI와 공공기후기술 확산 MOU 체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9일 서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부에서 GGGI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공기후기술 확산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의 공공연구성과 중 기후변화대응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GGGI 회원국·파트너 국가의 기후기술 도입·상용화 지원 △공공기후기술 개발· 2025-06-1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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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뀐다"...주요부처 장·차관 1분기 업추비 급증 12·3 계엄사태 이후 행정부 수반의 공백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의 장·차관들의 업무추진비는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장관들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는데, 일각에서는 정권 교체 후를 대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18일 각 부처의 업무추진비 공표자료에 따르면 문체부의 올해 1분기 장·차관 업무추진비는 2165만원으로 전년 동기(1448만원) 대비 49.53%가 증가한 2025-06-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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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현행 개인정보보호 체계와 충돌…법제도 정비해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이 현행 개인정보보호법과 충돌할 소지가 있어 개인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박소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AI시대 개인정보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대토론회'에서 "AI 프롬프트 기반 대화에서 사용자가 인식하지 못한 채 비정형 정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고, 그 과정에서 AI가 대화를 저장하고 재학습하는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원칙과 충돌할 수 있다"고 2025-06-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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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첫 업무보고서 AI·보안 강화 전략 제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는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와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계기로 한 사이버 보안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기초연구 확대와 R&D 예산을 국가 총지출의 5%까지 끌어올릴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4조원 이상의 추가 재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국정기획위 경제2·사회2분과를 대상으로 2025-06-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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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는 곳에 인재가 있다...인재유출 넘어 인재순환 정책 필요" 인공지능(AI)·과학 인재 유출은 물론 양성 역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재가 자본과 연구 환경을 따라 움직인다고 지적한다. 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기업의 처우 개선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입시 위주 교육 시스템에서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특례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는 1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한국의 인재 유출은 연구 환경과 처우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며 “정부의 2025-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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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AI반도체로 'AX 디바이스' 실증 돌입…과기정통부, 6개 과제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8일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지능형 디바이스 확산을 위한 실증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2025년도 ‘국산 AI반도체 기반 AX 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의 과제 공고를 6월 19일부터 7월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AX(인공지능 전환) 디바이스는 디바이스 자체에 AI가 내장돼 스스로 인지·추론하는 기술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해 알고리즘과 AI 모델을 기기 내부에서 구동하는 방식이다. 실시간 응답성과 사용자 맞 2025-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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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아세안 과기장관회의서 K-이노베이션 성과 공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21차 아세안(ASEAN) 과학기술혁신장관회의(AMMSTI-21)’에 한국 대표로 단독 초청돼 국제기술혁신협력사업(K-이노베이션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STEPI는 한-ASEAN 과학기술혁신 정책 공유와 연구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과학기술혁신(STI) 발전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임덕순 STEPI 명예연구위원이 ‘K-이노베이션 파트너십 프로그램: 한- 2025-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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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도권 쥐는 과기정통부…국정기획위에 '부총리급 격상' 승부수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담당할 경제2분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강조하며, 조직 위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17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오는 1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 업무보고를 준비 중이다. 보고는 경제2분 2025-06-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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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엔지니어상에 기성현 LG전자 연구원 등 16명 선정 기성현 LG전자 책임연구원, 오태석 부강테크리더, 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 이은정 LG화학 연구위원,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상무이사 등이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리더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영(Young) 엔지니어상' 수상자는 하다희 유바이오로직스 부장이 선정됐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6월 수상자 2명을 포함한 25년 상반기 2025-06-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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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솔루션 해외 실증…과기정통부, 4대 분야 8개 컨소시엄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내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들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분야에서 해외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솔루션을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8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글로벌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위한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정 2025-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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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어 애플도 "韓 정밀지도 반출해 달라"…새 정부 통상 시험대 구글에 이어 애플도 우리 정부에 고정밀지도 데이터 반출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박이 거센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이 고정밀 지도 반출을 요청하며 국가안보와 한·미 통상문제를 두고 실용 외교를 표방하는 새 정부의 고심도 깊어가고 있다. 오는 7월 8일 미국과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앞두고 있는 만큼 7~8월 중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국토지리정보원에 고정밀 지도 반출 관련해 문의하고, 조만간 공식적인 반출 요구를 할 것 2025-06-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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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2025 우체국 문화전' 개최…전국 초·중·고 대상 공모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과 함께하는 2025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문화전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일상 속 우체국에 대한 기억과 경험을 새롭게 조명하고, 우체국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우체국 모습, 우리 동네 특별한 우체국 이야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우체국, 재미있는 상상력 가득 우체국, 사랑을 배달하는 우 2025-06-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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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설 AI 수석에 네이버 출신 하정우…"AI 주권 강조"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인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하 수석은 그간 AI 주권을 강조하며 소버린 AI를 주도해왔으며, 국가 AI 전략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인선 브리핑에서 "하정우 수석은 AI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끌어온 인사"라면서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 전략을 강조해온 전문가" 2025-06-15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