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군구 대상,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 강화방안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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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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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중심의 민-관 협력으로 위기가구 촘촘하게 지원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행안부·기재부 전경.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17일 전국 시·군·구 복지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하는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 강화방안 설명회'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설명과 ‘복지등기서비스’ 사업 등이 소개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가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방안’을 소개한다. 지자체에서 발굴된 위기가구의 주소지가 실제 거주지와 다른 경우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를 통해 개선된 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모금회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진행 중인 민-관협력 사업인 '나눔네트워크사업'을 소개하고 다른 시군구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집배원이 복지사각지대 의심 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파악된 위기정보를 지자체(현재 55개 지자체 협약)에 전달하는 '복지등기서비스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을 도모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세종시 면지역의 문화생활 소외를 막고, 아동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 세종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업하여 지원하고 있는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위기가구들이 처한 상황과 연결해야 할 복지자원들이 점점 다양해져 민-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민간과 협력하여 촘촘하고 두텁게 위기가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행정안전부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5년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등 사회복지 분야 인력 12,667명을 증원하였으며, 그간 증원된 인력이 위기가구 발굴 등에 효율적으로 배치·활용될 수 있도록 복지부,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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