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2020] 외신도 김연경 찬사...“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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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8-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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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준결승 진출...45년 만에 메달 사냥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서 세계랭킹 13위인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랭킹 4위의 터키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외신들은 매 경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팀 주장 김연경에 대한 찬사를 보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웹볼레이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김연경이 역사를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김연경”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의 또 다른 매체인 투두 볼레이는 “물론 김연경이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라는 것은 예전부터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도 “세계랭킹 4위 터키를 상대로 이런 경기력은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이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터키와의 8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올림픽에 이어 9년 만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여자배구는 오는 6일 준결승전에서 브라질과 러시아올림픽위원회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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