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경북 군위군수,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의 끝이 아닌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1-07-30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군위군, 신공항 건설은 대구편입 등 공동합의문 이행 선행돼야

  • 군위사랑상품권 40억원 할인판매 실시

김영만 경북 군위군수가 30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사진=군위군 제공]

경북 군위군은 김영만 군위군수가 30일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토론에서는 영남대 윤대식 교수, 한서대 김제철 교수, 경운대 이상관 교수, 전 대경연구원 이상용 위원, 정책기획연구원 이석희 원장, 대구한의대 성명순 교수가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심포지엄에서 발제에 나선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연구위원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주변 지역 발전과제’를 주제로 “공항 건설·계획단계에서부터 국토개발전략을 고려해 공항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역개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신 안덕현 부사장은 ‘항공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항공산업은 새로운 도시 성장과 경제 성장 원동력이며 공항복합도시가 새로운 지역 경제권의 중심으로 성장하면 항공산업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순환구조로 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이 자리는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유치를 기념하고 그간의 추진 경과보고를 가지는 등 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들과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항에 대한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경북도의회의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한 의견 청취가 오는 8월 20일 임시회로 정해짐에 따라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는 점을 밝혔다. 또 “군민들께 약속한 공동합의문은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나갈 것”이라며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비롯한 공동합의문의 이행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오는 8월 1일부터 추석맞이 통 큰 40억원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군위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증진을 위해 판매목표 40억원을 달성할 때까지 진행되며, 개인은 월 100만원 구매 한도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카드형 군위사랑상품권은 금융기관 방문 신청 외 모바일 앱 설치를 통해 카드 신청·등록이 가능하며, 본인 계좌를 연결해 충전·환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지류형 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카드형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과 상관없이 13개 판매처에서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법인과 가맹점주는 할인 혜택이 없다.

경제과 김인현 지역경제담당은 “상품권 사용은 군위사랑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어있는 모든 업소(현 562개소)에서 사용 가능하고, 상품권 금액의 80% 이상 사용 시 현금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간이다”라고 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민들은 추석 명절 특별 할인판매에 따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로 인한 이익을 누릴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