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또 서울성모병원 입원…지병 치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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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1-07-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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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9월·올해 2월 이어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뒤 병원에서 격리를 마치고 머물던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지난 2월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20일 구치소를 나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지병 치료를 위해서다.

법무부는 박씨가 이날 지병 왼쪽어깨 수술 부위 통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입원 기간 의료진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퇴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법무부는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며 "입·퇴원과 호송시간은 경호와 보안상 이유로 공개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국정농단 혐의로 지난 1월 징역 20년을 확정받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구치소에서 나와 병원에 입원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된 박씨는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지병으로 구치소 치료와 함께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외부 진료를 받아왔다.

그러다 2019년 9월 어깨 통증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78일간 머물다 구치소로 돌아갔다. 올해 2월엔 통원치료를 위해 이용한 호송차에 탄 서울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서울성모병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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