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블록체인 포럼] 이원욱 위원장 “블록체인 기술, 추격경제서 선도경제로 발돋움 계기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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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11-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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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신분증, 블록체인화 및 안전관리 논의 기회"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1회 리얼 블록체인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축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나라가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4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블록체인 기술은 우리나라가 추격경제에서 선도경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아주경제 주최로 열린 리얼 블록체인 포럼에서 “우리가 조금 늦게 출발한 측면이 있지만, 다행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고 많은 투자를 하면서 세계 최고의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DID(분산 신원인증)와 관련해 “과방위는 물론 행정안전위원회, 정무위원회와도 관계가 많다”면서 “국회에서도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언론이 블록체인 의제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3선 의원인 이 위원장은 “2014년 초선 때 여야 의원 4명이 모여 ‘바이오 빅데이터 포럼’을 만들었다. 당시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정치 영역의 일부에서만 쓰이고 있을 때 "바이오와 관련한 빅데이터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었다"면서 “굉장히 선구적이고 선도적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에 집단지성센터를 만들고 산하 위원회로 블록체인위원회를 발족했다”며, “당시 우리나라에 블록체인 전문가가 20~30명밖에 없던 시기에 만들어 주목을 받았고, 블록체인 관계자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마이데이터(개인정보 직접 활용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란 문제의식에서 QR코드를 처방전에 넣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개인 신분증을 어떻게 블록체인화해서 본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아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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