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실적 개선에 자회사 IPO 이어져…목표가↑" [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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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입력 2020-05-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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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8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 개선세와 더불어 주요 자회사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24만3000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868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9% 급증한 882억원을 기록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진행해오던 신규 사업들의 성장 흐름이 확인되면서 외형 성장세가 향후 2~3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초기 투자기간이 지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비용 집행도 효율화되고 있음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카카오톡 광고와 전자상거래 매출이 인식되는 톡비즈부문을 1분기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톡비즈부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1270억원에서 2250억원으로 77.17% 늘었다.

그는 "광고상품 톡비즈의 중소형 광고주가 증가하고 선물하기, 메이커스와 같은 메신저에 특화된 전자상거래 모델이 정착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도 없었던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카카오의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3조8150억원에서 3조8280억원으로 0.3% 늘리고 영업이익 추정치는 3750억원에서 4430억원으로 18.3%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구성 중 대기업 광고주가 많은 포털비즈부문을 제외한 여러 성장 사업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이 중립적이거나 오히려 긍정적인 변수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재팬(픽코마) 등은 올해에서 내년, 이후에는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IPO 이벤트가 연이어 있어 긍정적인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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