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유리, 쿨 김성수 아내 납골당서 눈물…혜빈 "엄마 생각나 잠 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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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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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재방송된 KBS '살림남2'에서 밝혀

김성수의 딸 혜빈 양이 이모 유리와 함께 그리운 엄마를 만났다.

18일 재방송된 KBS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 혜빈 부녀와 유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유리는 혜빈이에게 "너희 엄마가 혜빈이 발과 엉덩이가 아빠와 똑같이 생겼다고 해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혜빈양은 "엄마는 잘 드셨냐"고 묻자 유리는 "엄마는 날씬한 걸 좋아해서 살아계셨다면 혜빈이 운동 엄청 시켰을 것이다"라며 "다음에 학부모 모임이 있을 때 이모가 가겠다. 쫙 빼입고 가겠다"라고 말했다.

유리는 처음으로 추모공원을 방문한데 대해 "난 친구를 보러 가는 거고 혜빈인 엄마를 보러 가는 거니까 좋은 마음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유리는 "혜빈이가 있으니 눈물을 꾹 참으려 한다"고 털어놔 뭉클함을 자아냈다.

혜빈이도 "엄마가 많이 보고 싶었다. 밤마다 엄마 생각이 나서 잠을 못 잘때도 있었다. 엄마가 살아계셨다면 손도 잡을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쉽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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