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가항공사 카드결제액 4조3800억…'제주항공'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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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3-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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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인이 저가항공사 이용 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이 4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결제금액이 가장 큰 저가항공사는 ‘제주항공’이었다.

19일 앱·리테일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6개 저가항공사의 총 카드 결제금액은 4조38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중 제주항공의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은 1조3421억원으로 저가항공사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진에어’ 8295억원, ‘티웨이항공’ 7436억원, ‘에어부산’ 675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정 세대만 저가항공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전 연령대에서 결제됐으며, 1월 결제금액이 저가항공 연간 결제액의 11%를 차지해 가장 결제금액이 큰 달로 확인됐다. 7월과 12월은 각각 10%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한국에서 신용·체크카드 사용자 13만명의 익명화된 카드 결제정보를 인구통계학적 배분에 따라 무작위 층화 추출해 이뤄졌다. 와이즈앱은 한국은행과 금융기관의 카드 승인실적과 결제수단 이용행태 조사를 기반으로 성별·세대별 신용·체크카드의 사용금액을 추정했다.

[자료=와이즈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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