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H&B스토어 “캐릭터 넣어야 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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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3-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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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영·롭스 등 밀레니얼 세대에 인기인 미니언즈·헬로키티 등과 협업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계가 ‘캐릭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자신의 취향을 저격하는 상품에 집중하는 밀레니얼 세대가 큰 손으로 부상하면서, 어린 시절의 동심뿐만 아니라 소장과 인증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용품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영은 14일부터 디즈니 캐릭가 들어간 프로모션 키트를 선보였다. 앞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한 제품, 자체 색조브랜드 컬러브램과 캐릭터 ‘미피’가 협업한 한정판 제품 등을 출시했다. 이 중 ‘미니언즈’ 컬렉션은 출시 3일 만에 1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였다. 

롭스도 최근 ‘헬로키티’와 협업한 ‘헬로세일’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는 인기캐릭터 ‘가스파드 앤 리사’, ‘된다 뿌앵’, ‘에비츄’ 등과 협업한 NPB(National Private Brand·공동기획개발 상품)로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바디미스트 미니어처와 거울로 구성된 ‘마이 판타지아 키트’ 선착순 증정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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