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무료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마모도 측정

다음달 말까지 수원 SK천천주유소서

한 자동차가 바닥에 장착된 타이어 마모도 측정장비(파란색)를 통과하며 타이어 검진을 받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는 수원에 위치한 SK천천 주유소에서 ‘제2차 타이어 건강검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SK네트웍스와 자동차 정비기기 전문 기업 카툴스가 함께 기획했다. 

바닥에 부착하는 방식의 첨단 타이어 측정장비를 통해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무료로 진단해 준다. 또 타이어 자동 측정 후 타이어 교체를 할 경우 할인 및 무료세차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에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을 위해 차를 리프트에 싣거나 간이 검사로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했다. 하지만 SK네트웍스와 카툴스가 도입한 타이어 이 측정장비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했다. 검진 희망 차량은 해당 장비가 설치된 바닥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10여 초면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 진단 결과를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으며, 레이저를 활용하여 ‘면’ 단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1차 캠페인과 동일하게 SK네트웍스는 이번 캠페인에 장소와 인력을, 카툴스는 타이어 마모도 측정장비를 제공한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자사 직영 반포 주유소와 21세기 주유소에서 1차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캠페인을 통해 1만여명이 타이어 마모도, 편마모 상태 등을 진단받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타이어 사전 점검'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가까운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방문해 무료 점검을 받길 권한다”며 “고객 만족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