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오늘(31일) 대만 상대 동메달 결정전…"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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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08-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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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대 전적 11승 2무 4패로 압도적 우위…16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2-1 승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한국의 이민아가 슛이 골대를 빗나가자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31일 대만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양팀은 이날 오후 오후 5시 인도네시아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3·4위 결정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미 대만과 한차례 맞붙은 바 있다. 앞서 지난 16일 치러진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대만을 2-1로 꺾었다. 대만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2무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윤덕여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은 30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준결승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찾겠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일단 일본과 경기 이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 어제 한국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남자 준결승도 같이 응원했다"며 "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은 28일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1-2로 분패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스가사와 유이카에게 선취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7분 이민아의 득점으로 따라잡았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85분 임선주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결승 티켓을 놓쳤다. 일본은 4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같은 날 대만은 중국에 0-1로 패했다. 중국은 슈팅 개수에서 41-1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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