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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갔던 마리나베이 전망대 '깜짝 방문'

싱가포르=주진 기자입력 : 2018-07-13 10:26수정 : 2018-07-13 12:49
싱가포르 상징하는 랜드마크…강경화 장관과 '셀카'도

[사진=연합뉴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12일 밤(현지시각) 현지 명소인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를 찾아 야경을 감상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문 대통령 내외가 어젯밤 할리마 야콥 대통령과 국빈만찬을 마치고서 오후 10시 30분께 마리나 베이 샌즈 전망대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이곳은 특히 6·12 북미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 전날 '깜짝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 개최 꼭 한 달 만인 이날 마리나 샌즈 전망대를 찾은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싱가포르의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과 호텔 전망대에서 대화하는 모습이나, 호텔의 초대형 식물원인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등과 함께 1시간가량에 걸쳐 호텔 전망대와 가든스바이더베이 등을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전망대에서는 강 장관과 함께 '셀카'도 찍었으며, 호텔 로비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시민들이 환호하자 손을 들어 인사를 하기도 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57층 규모 건물 3개가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Sky Park)를 떠받치고 있는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한국 건설사인 쌍용건설이 시공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3일 오전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ISEAS)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렉처에 연사로 나서 '한국과 아세안: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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