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 AgTC 선정 ‘2018 우수 선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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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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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성, 예약 안정성, 서비스 만족도 등 종합 평가

미국 타코마에서 개최된 AgTC 연례행사에서 (왼쪽부터) 현대상선 관계자(Jane Wisdom, Betsy Miller)와 Hamburg Süd 및 OOCL 관계자가 ‘2018 우수 선사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미국 타코마에서 개최된 미국 농업운송연합(AgTC) 연례행사에서 OOCL, Hamburg Süd와 함께 ‘2018 우수 선사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AgTC는 2007년부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전 세계 선사 중 우수 선사를 매년 선정해왔다. 선정 기준은 운항 정시성, 안정적인 예약 시스템, 내륙운송과의 연계성, 터미널 서비스 만족도, 선하 증권 등 문서의 정확성 및 효율성, 문제 해결 속도와 대처 능력 등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의 서비스 품질 우수성과 안정성 그리고 화주들의 신뢰 확보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지속적으로 화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gTC는 1987년 설립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농업·임업 수출업자 모임으로, 매년 400명 이상의 업계종사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기 모임을 통해 미국 수출 및 해상운송에 관한 주요 사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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