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화, 한국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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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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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표원, 20일 부산서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 개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공서비스의 융합 거점으로 주목받는 스마트시티의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가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부산에서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호주 등 8개국의 표준화 전문가를 초빙해 '제1회 스마트시티 아시아지역 표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교통,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 인프라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표준을 선점하고 이를 통한 관련 기술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의 표준화 논의를 위한 국제포럼을 아시아에서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국표원은 밝혔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의 김갑성 위원장과 국제표준화기구(ISO) 스마트시티 인프라 분과의 요시아키 이치카와 의장이 스마트시티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추진 정책과 국제표준화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사례이며 스마트시티에서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이 하나로 융합돼 동작하기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포럼을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 수출 대상국이 참여하는 국제 표준포럼으로 정례화하고 스마트시티 표준화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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