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기 차관 "산재 사망사고,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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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8-06-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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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 사망사고, 지도·감독 강화

  • 6∼7월 '사망사고 예방 중점 점검 기간'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2022년까지 산재 사망자 수를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도 재차 확인했다.

고용노동부는 19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주요 기관장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기 차관을 비롯 고용부 주요 직위자와 8개 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게차 안전관리, 질식 위험 영역 집중관리, 건설현장 작업발판 설치 집중지도 등 산재 사망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사망사고 예방과 연계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할 방침이다.

또 현장 관리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망사고 감축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발표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홍보도 강화해 근로자의 인식과 행동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6∼7월을 '사망사고 예방 중점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사고, 기온 상승에 따른 밀폐 공간 질식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불시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기관장부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사업장은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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