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이징모터쇼] BMW, 순수전기차 iX3 콘셉트 공개

iX3 콘셉트 [사진=BMW 제공]

BMW 그룹이 25일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3 콘셉트는 5세대 BMW e드라이브(eDrive) 기술과 새로운 시스템을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BMW 그룹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강력한 신형 배터리를 장착한 e드라이브 시스템은 간편한 구조를 자랑한다. 특히 분리된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내에 전기모터와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로 통합해 차량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동시에 중량 감소와 주행 거리 확장은 물론, 공간성과 유연성도 확보했다.

5세대 전기모터는 270마력을 발휘하고, 70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한번 충전 시 400km(WLTP 기준) 이상의 주행 거리를 보장한다. 또한 전기모터, 변속기, 전장 장비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해 어떤 형태의 차량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한편, BMW 그룹의 전기 자동차는 전세계 10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