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시코르에 입점… H&B로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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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기자
입력 2018-03-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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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인지도·매출 증대, 각인시키기 위해 첫 H&B 입점

[시코르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역점에 입점한 메이크온. 사진= 메이크온 제공 ]

아모레퍼시픽의 뷰티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19일 신세계백화점의 H&B(헬스앤뷰티)스토어 시코르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역점에 입점했다.

메이크온이 H&B스토어에 입점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숍 아리따움과 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판매해왔다.

메이크온 관계자는 "(메이크온 제품이)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면세점 채널 내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제품 인지도와 매출 증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해 시코르 강남역점에 입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코르 최대 규모인 강남역점은 총 250여개의 브랜드로 구성됐다.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공간을 더 확장시켜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메이크온은 시코르 강남역점에 ‘마그네타이트 15'을 새로 선보였다. 마그네타이트 15는 롤러 볼 속의 2600G 마그네틱 파워가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해준다. 메이크온의 주력 제품은 ‘스킨 라이트 테라피'으로 미세전류와 라이트 테라피로 수분, 윤기톤업,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는 스마트한 뷰티 디바이스다.

메이크온 관계자는 "스킨 라이트 테라피가 나오면서 고객 타겟이 젊은층에서 홈케어 관리에 관심이 많은 30대로 확대됐다"며 "올해부터 방판 채널로 확대하고 H&B스토어, 홈쇼핑 등으로 유통채널을 자연스럽게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이 아닌 H&B스토어에 내놓은 브랜드는 메이크온만이 아니다. 앞서 일부 브랜드들은 시코르, 올리브영, 랄라블라, 부츠 등에 입점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체 브랜드숍 뿐만 아니라 H&B스토어 등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올리브영에선 아모레퍼시픽의 마몽드, 리리코스 마린에너지, 베리떼 3가지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으며 랄라블라는 마몽드, 베리떼, 브로앤팁스, 가온도담, 아웃런이 입점돼 있다.  롭스·부츠에는 마몽드와 베리떼 제품이 판매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리따움에는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기본 브랜드들로 구성돼 있고 브랜드 타켓과 전략에 따라 일부 브랜드만 H&B스토어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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