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브라질 리우 카니발 개막..관광객 치안·황열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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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8-0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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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


브라질 카니발 축제가 9일 밤(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본격 개막했다. 13일 새벽까지 브라질 리우는 흥겨운 삼바 리듬으로 가득 찬다.  

로이터는 올해 150만 명의 관광객을 포함해 약 600만 명의 시민들이 리우에서 축제를 즐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1930년대까지는 거리축제였지만 삼바학교가 설립되고 학교별로 명예를 걸고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브라질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

올해 리우시는 카니발 지원금을 대폭 삭감했지만 관광당국이 민간 후원을 모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치를 수 있게 됐다.

다만 관광객들은 현지의 열악한 치안과 최근 브라질 전역을 휩쓰는 황열병으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라질 보건부에 지난해 7월부터 브라질 전역에서 황열병 의심환자는 약 1300명에 달했다. 

 

<출처: 유튜브 Brazil Eco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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