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6, 기술력과 가성비 업고 신차효과 없이도 꾸준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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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1-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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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6 모델 [사진=르노삼성 제공]



'가장 아름다운 차' '올해의 차' '가장 안전한 차'...

르노삼성의 중형 세단 'SM6'가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달고 다닌 수식어다.

이를 방증하듯 SM6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M6는 출시 이후 22개월 만에 내수용 차량 생산 10만대를 돌파했다. 르노삼성 내수 모델 중 역대 두번째 최단 기록이다. 또 SM6는 지난해 르노삼성 내수 모델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SM6의 인기 비결로 가성비를 꼽고 있다. 경쟁 차종 대비 앞선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추고도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SM6는 국내 중형 세단 중 최초로 첨단운전자안전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ADAS는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아도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어댑티드 크루즈 컨트롤(ACC), 충돌 위험이 감지될 때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S),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차간거리 경보시스템(DW) 등을 포함한다.

또 LED 헤드램프, R-EPS 방식의 스티어링 휠,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안전 및 편의사양도 20여가지가 넘는다.

경차급 연비도 장점이다. SM6 1.5 dCi는 복합연비가 ℓ당 17.0km로 국내 대표적인 경차 모델인 기아자동차 모닝(최대 16.0km/ℓ)과 비슷하다.

이는 르노삼성의 디젤 엔진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SM6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차종에도 공급되고 있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의 첨단 6단 EDC(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는 변속 시 끊기지 않는 회전력으로 에너지 손실을 줄여준다.

이로 인해 SM6는 안전도(2016년 국토교통부)와 소비자평가(2017년 컨슈머인사이트) 면에서 국내 중형차 중 최고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는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중형 세단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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