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결제·보안·커머스 진출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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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7-1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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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 투자와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새 성장 활로 모색

세종텔레콤이 올 한 해 결제‧보안‧커머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하면서, 차세대 먹거리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판매자를 위한 통합결제솔루션 ‘세종페이’를 출시하고, 9월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컷시큐리티’ 2대 주주로서 악성행위 선차단 솔루션 ‘트로이컷’의 독점판매권을 획득하는 한편, 10월에는 글로벌 해외직접거래(CBT) 기업인 ‘아이오앤코’에 투자해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 사업 진출을 선포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왔다.
 

세종텔레콤 모델이 간편결제 서비스 세종페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세종텔레콤]


그 중 세종페이는 카드결제기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해 판매자 및 고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고객과 대면, 비대면 상황에 따라 카드결제(수기, 리더기), ARS결제, 또는 SMS결제가 가능하며, 해당 사이트 가맹점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카드사별 거래 조회 및 주문등록, 상품별 거래 조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초기 론칭 당시 활용 고객은 온라인 쇼핑몰, 방문판매, 중고 및 직거래 판매, 통신판매업 등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여행사 및 숙박업, 교육업, 배달업, 대리운전업, 관공서 등까지 그 영역을 넓혀 가며 사업자의 매출 향상과 신규 고객 창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트루컷시큐리티 2대 주주로서 보안솔루션 판매 전권을 넘겨받게 된 세종텔레콤은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상품인 ‘트로이컷’은 자료유출, 암호화, 파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 중인 악성코드 공격을 선제적으로 방어 가능한 제품으로, 사고추적, 패스워드유출차단, 매체제어, 메일‧메신저‧인터넷‧출력보안, 화이트리스트, 스마트백업 기능까지 지원한다. 최근 관공서, 국내 대형 조선·물류 및 중소기업에서 해당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등 신규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향후 세종텔레콤은 단순 솔루션 판매에서 벗어나, 기존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 발굴 및 신 사업 분야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사업개발실장(왼쪽)과 전재훈 아이오앤코코리아 전재훈 대표가 커머스 플랫폼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텔레콤]


이 외에도 세종텔레콤은 아이오앤코코리아(AIO&CO)에 30억을 투자하며, 완전 개방형 형태의 차세대 커머스 사업 진출을 선포했다. 중국 내 대형 커머스 사업자인 징동닷컴, 다링, 샤오홍수 등에 2000여종 의 K뷰티(Korean Beauty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아이오앤코의 기 구축 물류‧유통 자원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상품소싱부터 마케팅, 물류, 배송 등을 총 망라한 협력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성훈 세종텔레콤 사업개발실장은 “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 경계가 허물어지고 모든 산업이 연계되기에 모든 기업에게 위기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초 연결 시대의 기본인 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텔레콤에게 이는 크나 큰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2018년 역시 성장 사업의 수익성을 지속 강화하고, 수평적 또는 수직적 확장이 가능한 미래 성장 추진 동력 발굴 및 육성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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