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성장률 호조 속 뉴욕증시ㆍ유럽증시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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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7-12-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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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와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55.64포인트(0.23%) 상승한 24,782.2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5.32포인트(0.20%) 오른 2,684.57에, 나스닥 지수는 4.40포인트(0.06%) 오른 6,965.3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31년 만의 최대 감세안이 통과된 데 따른 기대감이 지수를 뒷받침했다.

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연율 3.2%로 확정됐다.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인 3.3%에 비해서는 소폭 하향 조정됐으나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지출이 계속되고 기업 투자와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0일 미국 세제개편안이 의회를 최종 통과한 데다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 산타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대서양 건너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범유럽지수인 Stoxx50 지수 역시 0.48% 상승한 3,569.60으로 마감했다.

특히 영국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5% 상승한 7,603.98로 마감하면서 역대 최고 종가 기록을 새로 썼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62% 오른 5,385.97으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31% 오른 13,109.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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