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北소행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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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2-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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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공격을 가했을 수 있다는 증거가 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3만여명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 등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국정원이 확보해 최근 검찰에 넘겼다.

이 중에는 지난 9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이즈에서 있었던 가상화폐 탈취 사건도 포함됐다.

국정원은 북한과 연계돼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해킹그룹 '래저러스'(Lazarus)가 사용한 악성코드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쓰인 악성코드와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빗썸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고 있다. 코인이즈 등의 가상화폐 탈취 사건은 경찰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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