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한국당 보이콧으로 식물국회 처지…국민 요구 직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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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7-1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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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한국당 발목잡기로 입법 지연 개탄스럽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자유한국당의 발목 잡기로 (입법이) 지연돼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상임위원회는 물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도 한국당의 보이콧으로 이번 주도 식물국회가 될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은 국민의 요구를 직시하라”며 “촛불광장에서 부글부글 끓던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에 대한 개혁 요구를 직시하고 이에 부응해야 한국당의 미래가 열린다”고 충고했다.

그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개혁 과제를 신속하게 처리, 무사히 통과한 예산안과 더불어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처리 가능한 법안은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내일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을 하는데, 제1야당 위상에 걸맞은 책임 야당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라며 “민주당 역시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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