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7 인터넷 윤리대전' 개최…시상식·공연 등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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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수 기자
입력 2017-11-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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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2017 인터넷 윤리대전'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3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 인터넷 윤리대전’을 개최했다.

‘우리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인터넷 윤리대전은 올해로 8돌을 맞았다.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확산과 공론화를 위해 매년 양질의 콘텐츠를 선발하고, 건전한 인터넷윤리 교육에 기여한 우수 학교·교육관계자·청소년 등을 시상하는 대표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아인세)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총 결산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이효성 방통위원장을 비롯해 서병조 NIA 원장, 한국교육방송공사(EBS)·매일경제 및 이동통신 3사 등 후원사 임직원과 수상자(가족), 한국인터넷드림단(초·중·고·대학생), 일반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 아인세 성과 공유, 2017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창작음악제 수상팀의 축하공연, 1인 미디어계의 공중파라 불리는 대도서관(나동현)의 주제 강연, 창작공모전 우수작과 인터넷윤리 유공자에 대한 시상, 인터넷드림단 우수활동 소개 및 창작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아인세 정신을 녹여낸 작품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017 인터넷 윤리대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시상식에서는 군산영광여고 유지원 학생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누군가에게 꽃을 주는 것(애니메이션)’이 국무총리상을, 이윤희 서울 매동초 교사의 ‘나의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여행기(창의적체험활동)’가 방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교사들이 직접 교재를 개발하도록 돕는 교수·학습지도안 부문 대상에는 유수진 서울 등양초 교사의 ‘우리는 몬스터 잡는 인터넷 탐험대(교과연계)’가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인터넷윤리 교육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로 이대혁 이리 팔봉초 교사 등 11명, 화성 매송초등학교 등 3개 학교, 중앙교육연수원과 한국인터넷드림단 우수단원 294명이 선정돼 방송통신위원장상, 교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각각의 작품에 녹여낸 생각을 널리 전파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이 좀 더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통해 인터넷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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