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지진 피해복구 위해 정례회 일정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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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7-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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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 질문 다음 임시회로 연기, 예결특위활동기간 단축

포항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23일 운영위원회 간담회를 열고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제245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당초 11월 30~12월 2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에서 11월 30~12월 22일까지 23일간으로 4일간을 단축했다. 이틀로 예정돼 있던 시정 질문은 다음 임시회로 연기하고, 8일간으로 예정돼 있던 예결특위활동은 2일 단축해 6일간으로 조정했다.

이어 박희정 의원, 김상민 의원 등은 재난관리기금과 긴급 구호 자금은 신속히 승인할 것과 의회차원의 피해지원관련 촉구 결의문 채택을 건의했다.

또한 23일까지 각 위원회별 현장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24일부터는 의원 전체가 구호 인력이 부족한 곳부터 대민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수화 운영위원장은 “지진피해로 시민 모두가 신음하고 있다. 민관군경이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에 전력하고 있는데 당초대로 정례회를 진행한다면 집행부 공무원들이 의사일정 소화로 이재민 지원에 차질이 생기게 될 것”이라면서, “의회는 의정활동보다 피해복구가 우선이라고 판단하고 4일 단축해 신속하되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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