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23개 시·군, '포항지진' 복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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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7-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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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23개 시·군 부단체장들은 18일 포항시청에서 지진 피해복구와 지원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이들은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로부터 피해 상황을 듣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작년 경주 지진은 이재민이 없었고 날씨도 안 추웠지만, 이번 포항지진은 추운 날씨에 1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한 국가 재난이다"며 "포항시만으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정부는 물론 이웃 시·군이 한마음으로 인적·물적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차관은 "오늘부터 행안부 1급 실장을 중심으로 중앙수습지원단을 꾸려 현장상주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며 "전국 모든 전문가를 동원해 안전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총리가 매일 포항지진 상황과 현안을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 1차 특별교부세 이상으로 더 지원할 방침이며 필요한 것은 그때그때 요청이 있으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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